아래의 내용은 국내 모 항구의 부두에 액체위험물선을 접안시 Fender의 손상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책임한계에 대하여 선박조종자(이하 "조선자") 가 상담을 요청한 것에 대한
상담내용입니다.(단, 이 상담내용은 어떤 법적 효력이나 강제성은 없고 단지 협회소속 상담자
개인의 의견이므로 상담내용에 대한 책임은 없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상담내용]
1. 조선자(상담요청자)가 제공한 부두CCTV화면에 나타난 선체접근속도는 선체가 부두와 접촉하는
시점에 선수와 선미 모두 5cm/sec 이하이므로 일단 접근과정에서 조선자의 과실은 없는것으로 보임.
2. 따라서 Fender의 손상은 선체가 일단 부두에 접촉후 선수미 방향으로 이동시 선체와 부두사이에 끼인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
3. 그러나 부두와 선체사이에 끼인 상태에서 발생되는 마찰력으로 손상이 되었다면 Fender의 충격흡수능력과
탄력이 저하되어 발생한 것이므로 Fender의 노후 또는 성능저하에 기인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
4. 더우기 연간 이 부두에 200-300회의 선박접안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Fender의 노후와 변형에 의한
성능저하여부를 확인해 볼필요가 있다.
